한수원, 두산중공업 추가확인시험 미수행 원전부품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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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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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두산중공업에서 공급한 일부 원전부품에 있어 미수행된 추가확인시험을 확인하고 후속조치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13일 자체 품질점검 과정에서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1,2호기에 공급된 일체형 헤드 집합체(IHA) 일부 부품의 추가확인시험이 수행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이달 14일 한수원에 알려왔다.

IHA는 원자로 헤드를 인양 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로, 내부에 인양을 위한 장치와 각종 케이블 및 이를 배열하는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누락된 추가확인시험은 일반산업용 소재를 원전부품 제작에 사용할 경우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별도의 시험과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유사 사례가 더 있는지 철저한 확인과 함께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의 품질시스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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