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0주년을 맞아 이같이 강조하며 "산단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을 일으켜 광양만권의 제2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투포트 시스템 중 하나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창출도 광양만권의 현안 중 하나"라며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입주 기업들의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광양․율촌․신덕․화양․하동 등 5개 지구에서 8개 산업단지와 15개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정된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배후단지 조성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 의원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풍부한 물류 SOC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 진척도와 투자유치가 비례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미래형 신소재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기업친화 정책 등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국내 8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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