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일약 한류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의 폭발적 인기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돈 많은 여부호들이 그와의 사적인 만남에 거금 투자도 불사해 화제다.
이들 여부호는 '별 그대' 열혈팬들로 김수현을 직접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수천만 홍콩달러를 뿌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4일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들은 김수현과의 만남을 주선해 줄 중개업자에게 수고비로 1천만 홍콩달러를 쥐여주고 비밀 만남을 성사시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남의 참여 인원 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해 1인당 100만여 홍콩달러를 내는 식으로 계획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중화권 3대 미남스타 양조위(梁朝偉·량차오웨이), 유덕화(劉德華·류더화), 고천락(古天樂·구톈러)과의 만남에 내건 홍콩 여부호들의 주선비용은 120만~150만 위안 정도로 김수현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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