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전국 최고 청약률로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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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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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 화성 파크드림 모델하우스 집객사진. [사진제공=화성산업]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화성산업이 대구에서 분양한 침산 화성파크드림 아파트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www.apt2you.com)과 화성산업에 따르면 1순위 청약결과 총 835가구 모집에 3만2131명이 접수해 평균 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지역에서만 3만1000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84㎡B형(이하 전용면적 기준)이 70대 1의 높은 기록을 세웠다.

주택형별로는 △84㎡A 69대 1 △59㎡B 32대 1 △59㎡A 20대 1 △97㎡ 20대 1 △74㎡ 19대 1 △59㎡C 11대 1 △135㎡A 4대 1 △135㎡B 3대 1 등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1순위 청약 최고를 기록한 W아파트와 지난해 천국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L아파트 등을 훌쩍 넘은 것이다.

화성산업은 침산 화성파크드림이 성황리에 마감한 것은 도심권이지만 쾌적한 주거지역에 자리한 점, 일대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와 신평면을 도입한 점, 분양가 경쟁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달성군이나 혁신도시 및 외곽지역에서 분양이 이루어졌으나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지역내에서 주거지로서의 만족도가 높은 침산동 도심권에 속해있으며 신천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지역이라는 입지적 환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조건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인근 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하더라도 최고 2000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계약금 납부 비중을 낮추고 발코니확장 무상,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여 실수요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침산 화성 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 40층에 아파트 1202가구와 오피스텔 438실로 구성된 대단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단지 인근인 북구 칠성동2가 89-1에 마련됐다.

문의 (053) 35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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