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기도’ 국정원 과장, 전문 증환자실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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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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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 소환조사 후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1) 과장이 25일 장기적인 치료를 위해 전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지난 22일 자살을 기도한 권씨는 서울아산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같은 병원 서관 3층 전문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권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어 스스로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어 기계 호흡에 의존하고 있다. 의료진은 권씨를 전문 중환자실로 옮기기 전 뇌손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MRI 촬영을 할 예정이다.

권 과장은 22일 오후 1시 33분께 경기도 하남의 한 중학교 앞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권씨는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간첩 혐의를 뒷받침하는 위조문서를 입수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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