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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급발진 [사진=해당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대자동차 2010년식 아반떼HD의 급발진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해당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A씨가 동영상을 올려 수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A씨는 "지하주차장에서 1분간 예열 후 시속 40㎞ 이하로 주행하던 중 갑자기 RPM이 치솟아 차량을 통제하기 어려웠다. 다른 차량을 피해 겨우 정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급가속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현대차 청주ㆍ아산 지점은 서로 책임만 미루면서 유상처리 방침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노후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 관리에 소홀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많이 탔던 차량에서 저런 문제가 생기면 업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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