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시청률, 10% 돌파… '태양은 가득히'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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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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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시청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의 선물'이 처음으로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8.8%)보다 1.8%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훈(김태우)의 내연녀가 샛별(김유빈)을 죽인 진범이 아닌 것이 밝혀지고 새 용의자가 등장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수현(이보영)이 진범에게 납치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처럼 '기황후'에 밀렸던 '신의 선물'이 상승세를 타면서 '태양은 가득히'는 하락세를 보였다. 3%대를 유지했던 '태양은 가득히'가 2.5%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세로(윤계상)가 영원(한지혜)의 곁을 지키며 그녀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려는 세력들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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