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가 시작된 후 보상액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해보니 약 4000원. 검색해보니 대부분 천 원 이하 이천 원 이하구나. 난 얼마나 많이 피해 본 것인가(e9*****)" "SKT 통신장애 보상 기준은 뭐냐? 난 5시간 30분 통화 안 됐는데 직접 피해 아니라 장애 보상 불가. 울 마누라는 3시간 만에 통화됐는데 직접 피해라 장애보상까지 하니 보상 받는 게 내 두 배. 통신사 직접 피해 라는 건 통화 못 하는 게 직접 피해 아니냐?(wh*****)" "SKT 통신장애 때문에 하루동안 답답해서 전화기를 고치러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짜증이었는데 보상이랍시고 1345원. 이게 말이 되냐. 이럴 거면 그럴싸하게 보상금액 퍼줄 것처럼 말하지 말던가(ia*****)" "SKT 통신장애 보상액이 3000원이 뭔가? 장난하나(sa*****)" "SKT 통신장애 보상금 조회가 실검이길래 해봤더니… 천원. 고오맙습니다(gg*****)" 등 비난 섞인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25일 SKT 측은 홈페이지 내 조회시스템(https://cs.sktelecom.com)을 통해 피해 보상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6시간가량 통신장애로 인해 고객들이 통화와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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