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타파를 보면 이 매체는 한화투자증권에 대해 "2012년 말 입사한 고졸 공채 사원 5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5명이 (1년 만인 작년 말) 회사를 그만뒀다"고 전일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올해 초 입사할 예정이던 채용 전제형 인턴에 대해서도 "40명 가운데 10명이 입사를 포기했고, 30명은 3개월째 입사 대기 상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남녀, 학력 차별 없이 인재를 채용한다"며 "고졸 직원을 추켜세우던 1년 전과 정반대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뉴스타파는 이번 보도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측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다보니 고졸 직원도 포함이 됐다. 하지만 희망퇴직이기 때문에 희망하지 않으면 퇴사하지 않아도 됐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고졸 공채 사원 가운데 실제 회사를 그만둔 수는 35명이 아닌 20명 남짓"이라며 "나간 인원 또한 모두가 스스로 희망퇴직을 신청해 자발적으로 관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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