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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경영] 아시아나항공, 새로운 날개 달고 세계 최고 항공사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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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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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항공사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인천 제2격납고를 완공하여 타협하지 않는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고의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중장거리 노선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대씩 3년간 6대 도입 예정인 A380 항공기 운용을 통해 세계 최고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좌석인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을 포함

해 최첨단 기내 인테리어 및 설계를 통해 하늘 위의 7성급 호텔을 구현함으로써 미래혁신경영을 위한 제2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3월 첫 공사가 시작된 이래 약 1700억 원의 건설비용과 2년여 간의 시공기간을 거쳐 완공된 인천공항 제2 격납고는 대지면적 6만2,060㎡(1만8773평) 부지에 건물 연면적 4만 604㎡(1만2283평)로 에어버스A380과 보잉747-400 각각 1대 등 대형 항공기 총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이다.

이번 인천공항 제2격납고 건립으로 아시아나는 기존 운영중인 인천공항 제1격납고 (B747-400 1대 수용 가능)와 더불어 자체 중정비 수행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매년 해외에서 정비해왔던 약 15대의 항공기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여 연간 약 1,600만 불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100여명의 정비 인력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정비로 이동하는데 따른 각종 비용 (유류비, 영공통과료 등) 및 시간(영업기회비용 손실)을 줄여 연간 약 43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가 올해부터 2대씩 3년간 6 대 도입 예정인 A380 항공기 이미지


여기에 올해 2대의 A380을 도입 예정인 아시아나는 중∙장거리 노선 공급증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A380을 LA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6월초 단거리 노선인 일본 나리타, 오사카, 중국 홍콩, 태국 방콕 노선에 A380을 운영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A380 차별화 전략으로 좌석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프리미엄 좌석의 최고급화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A380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으로 각 클래스 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한 것으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 인테리어 디자인업계 리딩 기업인 탠저린사와 계약하여 A380의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탠저린사는 캐빈 인테리어의 획기적인 변화만으로 영국항공을 만년 적자에서 흑자 전환시킨 유명 디자인업체로 당사에 탠저린사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개인적인 사생활을 보호함은 물론 사양의 고급화로 최고의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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