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은 현대 하이스코와 울산의 하이스코 공장 내에 2.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기존 엔지니어링 부문 뿐만 아니라, 조달 및 시공 부문까지 수행하는 EPC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 하이스코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자금 투자 등 프로젝트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월 서울시 고덕철도차량기지 내 민간부문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CM 용역을 수주하는 등 연료전지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EPC 사업자로서 한미글로벌의 선진 역량과 현대 하이스코의 연료전지 기술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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