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인천비즈니스고는 2011년과 2012년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과 작년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전반을 10:15로 뒤진 인천비즈니스고는 후반 들어서 강경민과 김성은의 골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인천비즈니스고, 2014 협회장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우승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바탕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에서 앞선 비즈니스고가 6: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8점을 올리는 등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강경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비즈니스고의 김종준 감독과 여운석 코치는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인천비즈니스고 박수만 교장은 "타 팀에 비해 신장은 다소 작지만 동계 훈련을 잘 치러낸 선수들이 특유의 조직력과 스피드를 살려서 올해 첫 대회를 우승했다"면서 "여세를 몰아 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승리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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