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부드러운 디저트 '우유빙수 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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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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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와 공동 개발을 통해 내달 '우유빙수 설'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유빙수는 얼음을 1차로 분쇄한 후 우유믹스를 넣고 한 번 더 분쇄한 것이 특징이다. 얼음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편의점 팥빙수 제품은 얼음을 한 번만 분쇄한 후 다시 얼려 딱딱하고, 우유를 넣지 않으면 20분가량 상온 해동 후 먹을 수 있어 다소 불편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유빙수 설을 시작으로 향후 부드러운 타입의 디저트 빙수 구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디저트 열풍으로 인해 편의점에서도 관련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디저트 시장에서 편의점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상품 다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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