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상평산단 ‘첨단산단’으로 재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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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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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26일 기업현장 간담회 열고 개발계획 본격 논의

  • 도로확장,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통한 재생사업 추진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진주시의 상평일반산업단지가 기반시설 확충과 첨단업종 유치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새롭게 변모한다.

경남도는 26일 홍준표 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50여 명의 산단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난 12일 국토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진주 상평산단에 대한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후된 진주 상평산단을 리모델링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첨단업종 유치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재도약, 진주의 신성장 엔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도로확장,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에 국비 590억원, 지방비 590억원을 투입한다.

또 연구소와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의 조성에 민자 20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 기업인 건의사항으로 나온 상평공단 내에 판매·서비스업 입주 허용 대해 홍 지사는 토지이용 구조개선 및 지원시설확충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산단 내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지구의 용적률 최대적용 등 고밀복합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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