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실종된 한국인 선원 전기철씨(50. 충남 보령)를 찾기위해 해경이 3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24일 차귀도 남서쪽 108km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성일호(38t. 승선원 9명)의 사고해역 주변을 광범위 하게 수색중이나 아직 전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사고해역 주변에는 해양경찰 함정 5척, 항공기 2대, 관공선 3척이 광범위하게 수색중이며 어선 고려호(39t) 등 20여 척도 함께 수색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사고해역의 바다 날씨는 남서풍 8-10m/s, 파고 1-2m, 시정 3마일,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성일호 화재 사고로 인해 6명(외국인 5명, 내국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유가족에 대해서는 내국인 장례 및 보상 절차는 유가족이 도착하여 진행중이며 외국인은 시신을 고국인 인도네시아로 이송 할려고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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