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 박성철)는 ‘게임테크 2014(Game Tech 2014)’에서 진행되는 자사 세션의 자세한 내용을 26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스는 4월 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게임테크에서 총 2개의 세션과 3시간 분량의 실습을 통해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빠르게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신광섭 서포트 엔지니어는 ‘모두의 언리얼 엔진 4’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 4의 필수 사용법과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언리얼 엔진 경험이 없는 개발자들도 쉽게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프로젝트 소울(SOUL)로 살펴보는 고퀄리티 모바일 컨텐츠 제작기’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 세션은 최근 모바일 게임 업계가 미드/하드코어 장르로 재편됨에 따라 요구되고 있는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개발툴 및 주요 테크 기법을 소개하고, 실제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실습 시간에는 최근 월 19달러의 멤버십 라이선스 출시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언리얼 엔진 4의 기본 사용법 및 직접 예제 샘플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언리얼 엔진 4의 핵심기능 중 하나인 블루프린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블루프린트를 이용한 예제 게임인 태피치킨(Tappy Chicken)을 손수 제작해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가 GDC 2014에서 발표된 후, 그 어느 때보다 개발자분들이 많은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신 데에 우선 큰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게임테크 2014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처음 쓰는 개발자분도 3시간만에 직접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실습 세션부터, AAA급 모바일 컨텐츠를 제작방법을 공유하는 발표 세션 등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게임스는 세션 진행 외에도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 4 관련 각종 데모 상영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 현장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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