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26일 삼성 관계자의 말을 빌어 "25일 오후 늦게 임창용이 한국으로 들어왔고 오후에 경산볼파크로 와서 구단 고위층 및 실무자와 만나 입단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임창용은 25일 시카고 컵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로 생긴 마무리 공백 때문에 임창용의 친정팀이 발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현재 임창용과 삼성은 복귀에 대한 합의를 끝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계약상의 세부조율만 마치면 곧바로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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