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추락 발표 2주전에 이미 파악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운수성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추락 데이터는 3월 12일에 이미 파악했었다"고 말해 지금까지 확증을 얻기 위해 조사를 해왔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3월 12일에 이미 추락 데이터를 파악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왜 말레이시아 측은 24일에 추락 발표를 했는가"라고 질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운수성은 "3월 12일 시점에서 그러한 데이터를 얻었다"며 "그러나 데이터를 뒷받침할 정보가 필요했기 때문에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이 데이터는 미국과 공유했고, 미국도 더 확실한 분석이 필요했다"며 "최종적으로 미국과 관계국의 분석에 따라 항공기가 인도양 남부에서 비행을 마쳤다고 결론내리게 됐다"고 답변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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