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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좌)과 넥슨 한경택 이사]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넥슨 컴퍼니는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628번지에서 열린 어린이재활병원 착공식에 참여해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에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 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전인재활을 지원하고자 푸르메재단이 짓고 넥슨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엔엑스씨 김종현 본부장은 “2012년 푸르메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까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넥슨 컴퍼니는 병원 건립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건립 활동에 늘 앞장서 준 넥슨 컴퍼니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어린이재활병원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꿈의 병원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넥슨 컴퍼니 임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조로운 공정 진행과 안전을 기원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6억 500만 원의 건립 기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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