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자녀 정책은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해 부부 중 한쪽이라도 독자이면 2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26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전날 광둥(廣東)성은 단독 2자녀 정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구정책 수정안을 인민대표대회(인대)에 제출했다. 이 인구정책은 통과되는 즉시 시행된다.
성급 정부 중 올 1월부터 저장(浙江)이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시(廣西), 산시(陝西), 쓰촨(四川) 등 9개 성이 현재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외에 광둥과 하이난(海南), 충칭(重慶), 랴오닝(遼寧), 푸젠(福建) 등도 이달 안에 수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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