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최근 불거진 예능 프로그램 방송시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PD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걸 막을 수 있는 건 이제 시청자밖에 없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시청률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방송 시간을 앞당기는 방송사들에 대한 일침으로 보인다.
최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은 편성표에 고지된 것 보다 일찍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보다 먼저 시청률을 확보하겠다는 편법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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