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청사 이전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7일 오전 10시30분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재경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6개 산업발전 단지에서 국내 전력수요의 12%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부지면적 3만2527㎡, 건축연면적 2만2825㎡)로 2011년 11월에 착공해 지난 1월 준공 및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전 인원은 290명이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국내 최대 발전 자산을 보유한 공기업으로서 10대 중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력을 발휘 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진주시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407만㎡ 면적에 총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하며,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계획인구 3만8153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2020년 이후에는 매년 6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5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