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스, 오뚜기물류와 B2B 생수정기배송 공식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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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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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전국 19개 거점 활용, 주유소, 호텔, 프랜차이즈 생수 정기배송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덤앤더머스가 오뚜기물류서비스와 전국 생수 B2B 서브스크립션(정기배송) 서비스의 본격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

덤앤더머스는 지난 26일 오뚜기물류서비스와 ‘전국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공식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덤앰더머스는 오뚜기의 전국 19개 도시의 물류센터와 1000여대의 운송 차량을 활용한 생수 B2B 서브스크립션 물류 시스템을 가동한다.

생수 B2B 서브스크립션이란 국내 주요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기업체, 호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 페트(PET) 생수 수요가 많은 기업 채널에 정기적으로 생수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덤앤더머스와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제휴처럼 다양한 브랜드 생수를 전국 단일 물류망으로 정기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생수 시장은 2000년 1562억원에서 매년 10%이상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6000억 원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전통적인 주유소 채널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비즈니스 호텔 등 신규 B2B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덤앤더머스는 지난 12월 풀무원샘물과 B2B 채널 생수 서브스크립션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하이트진로음료, 롯데, 스파클 등 국내 주요 생수 브랜드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의 핵심은 물류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내 최고의 물류 시스템과 품질을 갖춘 오뚜기와 손잡음으로써 B2B 생수 서브스크립션 분야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분야에서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덤앤더머스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각 가정에 새벽에 자체 배송할 수 있는 B2C 서브스크립션 물류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하고, 반찬, 주스, 과일 등 50여 가지 다양한 정기배달 서비스를 새벽 신선 물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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