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김기덕 필름 측에 따르면 영화 '신의 선물'(감독 문시현)은 2014년 김기덕 필름 라인업의 첫 신호탄이 됐다. 오는 4월 개봉을 확정지으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
'신의 선물'에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 승연 역은 영화 '뫼비우스'에서 소름 끼치는 1인 2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은우가 맡았다. 원치 않은 아이를 가진 소녀 소영 역에는 tvN '응급남녀'에서 골칫덩어리 동생 오진애를 맡은 신예 전수진이 연기한다.
또 김기덕 사단의 유일한 여성 감독 문시현이 연출을 맡아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문시현 감독은 '시간', '숨'의 연출부를 거쳐 '피에다'의 조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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