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아파트 고층건축물 합동 소방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고층건축물 화재시 단계별 임무 부여와 역할 수행으로 신속한 화재진압태세를 확립하고 진압대원의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27일 오전 효성2동 아파트에 대하여「고층건축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늘날 고층건축물은 복잡ㆍ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어 화재시 비상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승강로의 굴뚝효과로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계양소방서에서는 효과적인 소방 활동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11층 이상 고층건축물 60개소에 대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원 30명과 소방차 6대가 동원된 가운데 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연소 확산되는 상황을 가상해 고층건출물 현장 활동 대응 매뉴얼에 의한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을 상황단계별로 진행했다.
 

인천계양소방서, 아파트 고층건축물 합동 소방훈련

계양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고층건축물은 화재 특성상 진압활동의 어려움으로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성이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요구된다”며, “건축물 관계자는 자율 안전관리체제 정착과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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