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0년, 도전과 혁신] ①카폰에서 ICT 강국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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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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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의 역사는 SK텔레콤과 궤를 같이해 성장했다.

SK텔레콤은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AMPS 방식)를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를 이끌어 냈다. 이후 지난해 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 왔다.

SK텔레콤은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06년 5월 3.5G(이동전화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지난해 6월 LTE-A 상용화, 올해 1월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ICT 강국 도약과 생태계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왔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는 통신기기 · 네트워크 장비 · 콘텐츠 · 플랫폼 등 관련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1990년대 후반 ‘CDMA 신화’로 대표되는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은 당시 IMF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며, 현재도 LTE-A를 통해 ‘제2의 CDMA’ 신화를 재현하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국내 GDP의 약 9.9 %를 차지(2013년 기준)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273억 4251만 달러로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18억 7,321만 달러) 대비 14.6배 이상 늘어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지난 30년 간 국내 이동통신 산업 발전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변화시켰다.

한때 부의 상징이던 카폰은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해 이동전화 보급률이 2월 기준으로 109.1%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에 힘입어 이용 행태도 음성통화 중심에서 초고속 ·고용량 데이터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었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NS, 모바일 메신저, 멀티미디어, Commerce, 위치 기반 서비스(LBS) 등 모바일을 통해 업무 수행, 정보 습득, 여가 활용, 사회적 소통을 하는 이른바 ‘스마트 라이프’가 일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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