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으로 자주 먹으면 더 안 좋다고?…실험해보니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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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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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살을 빼려면 소량으로 자주 먹어야 한다고 알아왔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몸 속에 독소만 쌓이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소량으로 먹으면 더 좋다고 알아왔는데 아니었구나” “다이어트하려면 하루에 두 끼만 먹는 게 낫겠다” “체질적으로도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걸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운동과 식이요법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안 한다면 살 뺄 생각 말자” “자주 먹든 아니든 덜 먹어야 빠진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적게 먹어라” “그럼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좋다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은 다양한 체형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총칼로리의 음식을 일부는 하루에 두 끼를 먹도록 하고, 일부는 다섯 끼를 먹도록 했다.

실험 결과, 두 끼를 먹든 다섯 끼를 먹든 칼로리 소비량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또한 비만 여성의 경우 다섯 번에 걸쳐 식사를 한 여성들은 두 번에 나눠 식사를 한 여성보다 체내 독소의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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