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에 따르면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진료 가능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으나 전화하기가 불편하거나 번거로운 시민은 ‘응급의료정보 제공앱’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등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휴일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또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하는 방법의 동영상 수록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별에 따른 응급처치요령 20가지 정보를 제공해 응급상황 발생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공휴일․명절기간이 아니어도 야간에 갑작스런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될 경우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어 평소에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앱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트 운영체제(OS)와 애플(ISO)의 앱 장터인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용 ‘응급의료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이 응급의료정보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의료계 집단휴진 등 비상시 가장 가까운 치료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을 확인해 위급시 유영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