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 측의 관계자는 27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수현이 중국 코카콜라와 광고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구두 계약은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5월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김수현을 향한 중국의 관심이 뜨겁다. 광고가 인기를 입증하지는 못하더라도 관심의 정도는 방증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대신 전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4년 째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중국에서 방송되면서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는 2만5000위안(한화 약 430만원)을 호가하는 암표가 등장하는 등 중국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