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동상표 '푸른 연인' 20개 품목 본격 출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공동상표인 '푸른 연인' 을 단 농ㆍ특산품 20개 품목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출하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열고 농ㆍ임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경영체 44곳을 상표승인을 했다.

이에따라 가평축산업협동조합, 가평군산립조합 등 경영체는 쌀과 채소, 한우, 잣 등 지역에서 생단된 농ㆍ특산품 20개 품목을 내년 3월 말까지 전국 대형할인점 등에 판매하게 된다.

쌀 1037톤, 채소 1125톤, 한우 600두, 잣 401톤 등이다.

'푸른 연인'은 상표법에 따라 2007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고, 사용권을 받은 날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 동안 품목에 하자가 없는 경우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군은 생산기술, 기술 및 품질관리 수준, 친환경인증 여부 등 11개 항목의 현장조사를 통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기록한 농가 및 경영체에게 상표권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푸른 연인'을 단 농ㆍ특산물을 대상으로 수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리콜제 및 벌점제 운영, 생산현장 확인 등을 통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푸른 연인' 농특산물의 확산을 위해 소비자중심의 소포장과 전자상거래, 홈쇼핑, 직거래 등을 통해 소비 확산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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