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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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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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다음달 10일부터 총 6회에 거쳐 사례중심 정보 제공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점차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건강한 삶과 치매에 대한 가족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보건지소 보건교육실(중구청 3별관 3층)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치매노인 돌보기, 치매가족 스트레스 관리, 응급상황 대처하기 등 총 6회로 진행되며, 치매환자 가족 및 치매에 대해 알고자 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구는 노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실정에서 환자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치료와 예방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여 인식개선을 도모코자 한다고 전했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10일을 시작으로 4월 25일, 5월 9일과 23일, 6월 13일과 27일 운영 예정이다.

구기희 보건소장은 “노령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가정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예방과 사회적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지소(☎606-77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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