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위키드>의 작곡 작사가 스티븐 슈왈츠(Stephen Schwartz)가 지난 22~24일 내한, 뮤지컬 '위키드' 한국 공연을 관람한후 수준 높은 배우들의 실력을 호평했다.
스티븐 슈왈츠는 “언어만 다를 뿐 지금 당장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해도 손색 없을 정도”라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고 있지만 한국 프로덕션은 배우들의 실력뿐 아니라 음향, 앙상블, 안무까지도 모두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스티븐 슈왈츠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함께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1000회 이상 공연된 히트 뮤지컬을 3편 이상 작곡한 단 5명의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현재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배우 호평도 이어졌다. '위키드'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엘파바 옥주현, 박헤나를 비롯해 5월 새로운 엘파바로 합류할 김선영을 만나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호흡을 맞춰본 스티븐 슈왈츠는 한국 배우들이 모두 특성이 있고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엘파바 3명의 개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 한국 공연의 강점인 것 같다"며 “옥주현은 내면 연기가 매우 뛰어나며, 박혜나는 뿜어내는 에너지가 강하다”고 전했으며 김선영에 대해 ”마음을 사로 잡는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며 새로운 엘파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티븐 슈왈츠는 한국 창작 뮤지컬과 창작진에게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한국에 실력 있는 창작진과 좋은 작품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작곡가로서 한국에 뮤지컬 창작자들이 많고 모두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응원하고 싶다”며 “다음에 한국 창작 뮤지컬을 꼭 보고 싶다’고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에서 10년째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로서, 국내에서도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월 공연은 한국 초연 주역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초록마녀 엘파바 옥주현의 5월 8일 마지막 무대와 새롭게 엘파바에 합류하는 김선영의 5월 2일 첫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위키드' 공연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공연은 샤롯데씨어터. 관람료 VIP 14만원, R 11만원, S 9만원, A 6만원.1577-336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