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노비코프(Maxim Novikov)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는 ‘2014 아시아연출가전’에서 헨리 입센의 원작의 '유령' 연출을 맡은 러시아팀 연출가로, 러시아국립연극대학(GITIS)을 졸업하고 스타니슬랍스키 예술극장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림연예고 연예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기워크숍에서 막심 노비코프 연출가는 배우가 무대에서 에너지포인트를 활용하여 관객과의 교류에 필요한 에너지를 운영하는 훈련법을 소개했다.
막심 노비코프는 “배우로써 자기자신에 대해 집중함으로써 개성있는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에너지운영 훈련법’은 꼭 필요하고, 이 훈련을 통해 소리와 움직임의 강약조절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평소 자신의 에너지운영이 잘 훈련되어 있는 배우는 상대배우는 물론 무대라는 공간, 관객과의 교류가 용이해짐으로써 배우자신의 개성과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림연예예술고 홈페이지(www.hlyes.h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409-1021.
한편 2014 아시아연출가전 러시아팀의 유령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오후 4시, 7시30분 (월요일 4시 공연없음) 공연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