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독일 NRW 연방주와 클러스터 교류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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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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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11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NRW. INVEST와 양국간 클러스터 정책 및 기업간 지속적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NRW. INVEST는 기업 경영활동과 관련된 지자체, 공공기관, 클러스터, 기업,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중소기업의 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 :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다. 

양 기관은 지원 정책이 산업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는 전략의 중요성과 글로벌화된 정보의 공유와 협력에 대해 공감하면서 서로간의 사업에 대한 학습과 협력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특히, 양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중심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으로 기업간 정기적인 교류, 클러스터사업을 중심으로한 정책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기업간의 정기적인 교류로서는 수출입 교류회, 중장기적인 기술교류를 위해 기존에 양 기관이 각각 진행하고 있는 만남의 장을 활용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교류방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산단공은 65개의 미니클러스터를 네트워크의 기반으로하고 있으며, NRW.INVEST는 16개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NRW 연방주는 독일 GDP의 25%를 생산하는 독일 내 최대 산업 거점지역으로서,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벤치마킹의 적격지"라고 말했다.

이번 양 기관간의 MOU는 VIP 국빈방문에 따른 양 국간의 경제협력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산단공은 상반기 중 국내기업이 NRW주내 클러스터 기업과의 교류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독일 NRW와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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