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가수사로 범죄 소명이 보완됐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박씨는 해커 김모(29) 씨,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정모(38) 씨 등 2명과 공모해 2013년 2월부터 1년간 KT 홈페이지에서 해킹으로 고객정보 1200만 건을 빼냈다.
앞서 김씨와 정씨는 이달 초 구속됐지만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2차례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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