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봄'중소건설사 4월 주택분양 두배 증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중소건설사들의 다음달 주택 분양 물량이 지난해 4월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4월 회원사 중 9곳이 총 3670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1982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710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1244가구, 전남 370가구, 경기도 144가구, 전북 110가구, 서울 48가구, 제주도 44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그린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48가구 중 29가구가 임대분양이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이진종합건설이 아파트 929가구를 공급한다. 서한은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6블록과 B7블록에 아파트 총 62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동도건설이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주상복합 1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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