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 선박 1척이 백령도 동방 우리측 NLL 1.8㎞를 넘어왔다고 밝혔다. 즉각 해군은 고속정을 근접 기동시켰고, 경고 통신 및 사격을 실시했지만 퇴거 조치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합참측은 월선한 북한의 소형 선박이 조류에 휩쓸려 방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앞서 전했다. 함참은 백령도 인근 해상의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승선 인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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