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동구-경기 시흥시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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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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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와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26일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제4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 도시는 지난해 인접 지자체로써 공통 현안 사항 해결과 상생․발전을 도모키 위해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4차 정책협의회는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안건 12건에 대한 진행상항 점검과 추가 협력 사안을 논의키 위해 열렸다.

양측이 논의 중인 현안 중 해넘이다리(한화교) 경관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흥시 주관으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소래․월곶 해수면의 인천항 항만구역 제외 건은 올 8월 항만법 개정을 통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남동구-경기 시흥시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의 진행


또한 소래지역 갯골(염전) 공동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해 양측은 상호협약을 매개로 새로운 지역연계협력 사업으로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지난 1월 체결된 공공도서관 상호이용 협약으로 양 지자체간 주민이 자유롭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양 지지체가 매입 완료한 소래철도교의 경관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양 지지자체가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한 연후에 올 4월 경관조성 사업을 착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전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을 기대케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지자체는 상호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행보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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