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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 설립후, 사기조직에 팔아넘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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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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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령법인을 설립 후, 법인 명의로 대포 휴대폰과 인터넷회선 1735개를 개설하여 대출사기 조직 등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8일 김모(30)씨등 35명을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 등 35명은 서로 공모하여, 유령법인 설립책, 대포폰 개설책, 대포폰 판매책 등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지난2012년 11월 26일부터 2013년 7월 30일까지 47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한 후, 같은 기간 동안 법인 명의로 휴대폰 90개, 무선인터넷회선1645개를 개설하여 대출사기 조직 등에게 판매하여 대포물건으로 유통시키고, 2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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