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공직자 재산공개] 류길재 통일부 장관, 국무위원 중 가장 적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8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통일부 소속 고위 공무원들의 재산이 전체 고위 공직자들의 평균치보다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류길재 장관을 포함한 통일부 고위 간부 7명의 평균 재산은 5억3400만원가량으로, 전체 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평균인 11억9800원의 절반에 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류길재 장관의 신고 재산은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전년보다 1200만원가량 줄어든 1억8900여만원으로 국무위원 가운데 가장 적었다.

김남식 차관은 전년보다 1000만원가량 늘어난 5억8400여만원, 황부기 기조실장은 3000만원 준 8억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근 남북회담본부장은 작년대비 2000여만원 줄어 통일부 간부 중에서 가장 적은 97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형석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주택과 상가가 함께 있는 건물을 지으면서 3억원대 빚이 생겨 신고 재산이 기존의 5억8900여만원에서 2억4600여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3억8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됐다가 철회된 천해성 전 통일정책실장의 경우 부친이 작고하면서 남겨준 유산을 받아 재산 신고액이 6억6700여만원에서 13억7700여만원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