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낮 주택가 상습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교도소 출소이후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미리 준비한 만능키로 출입문을 열고 금품을 절취해온 손모(44)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15~오후 7시20분 사이 광명 안재로길 단독필지 주택가 지역을 배회하면서 범행대상을 물색, 피해자들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전 준비한 만능키를 이용 출입문 시정장치를 해제하고, 내부로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절취하는 등 빈집만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228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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