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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안철수 재산 증·감소 각 1위 기록, 이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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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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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국회의원 재산 증·감소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의원은 2조43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771만여주)을 비롯한 보유주식 평가액이 1156억원이 증가하면서 재산증가 부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배당소득과 이자소득 등으로 예금도 25억여원이나 증가했다.

전체 재산액 2위를 기록한 안 대표(1569억원)는 전체 재산이 261억8018만6000원 감소하면서 가장 많은 재산이 줄었다. 안랩 주식평가액이 257억2400만원 하락했기 때문이다.

안 대표 뿐 아니라 전체 유가증권 보유자 100명 가운데 절반인 50명은 재산을 늘린 반면 나머지 절반은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탄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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