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산이 -6억8601만원으로 주요 고위 공직자 중 가장 적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박 시장의 재산은 약 -7억원이다.
박 시장의 재산은 2011년 -3억1056만원, 2012년 -5억9474만원에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전체 고위 공직자 가운데서 가장 재산이 적었는데, 특히 자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박 시장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500여㎡) 4603만원 △배우자 명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818만원 △본인ㆍ배우자ㆍ자녀 예금 5381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 2억2883만원, 김병하 행정2부시장 1억5618억원, 기동민 정무부시장 15억823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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