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정보조사실에 따르면 일본의 정보수집위성이 26일 호주 남서쪽 약 2500km 해역에서 부유물을 발견해 말레이시아 정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을 위해 해상자위대 초계기 등을 현지에 파견해 수색지원을 해왔으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발견된 부유물은 길이 8m, 폭 4m의 사각형 형태로 재질과 색상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관계자는 "실종된 여객기의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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