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국내 촬영 소식에 온라인몰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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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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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28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망원경과 여의도 콘래드 호텔 숙박권 및 뷔페 이용권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62%, 3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11번가 측은 국내 최초로 진행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촬영 장면을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보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어벤져스의 국내 촬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약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11번가에서 히어로물 관련 상품 매출이 상승했다.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캐릭터 모양의 가면인 어벤져스 어셈블 히어로 마스트 판매가 같은 기간 43% 증가했다.
또 어벤져스 피규어 매출도 30% 올랐다. 이외에 어벤져스 DVD와 도서 판매 건수도 각각 30%, 25% 늘어났다.

김인선 11번가 장난감 담당MD는 "지난 겨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캐릭터 시장을 장악했다면 어벤져스의 국내 촬영기간에는 히어로물 관련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온라인몰이 오프라인보다 상품 구성이 다양하고 원하는 상품을 쉽게 배송 받을 수 있어 고객 유입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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