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회 자기공명영상 국제학술대회(ICMRI 2014)·제19회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학술대회(KSMRM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MRI는 자기공명의과학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로 KSRMR과 함께 열린다.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MRI 분야의 표준영상 기법을 만든 유르겐 헤닉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MRI 전문의와 공학자 850여명이 참가한다.
총 204개의 연구주제 발표와 강의가 진행되며, 국내 의과학자를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MR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과 최신 정보를 교류할 한일 공동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안창범 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광운대)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연구주제 발표와 강의로 MRI 최신 지견과 쟁점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영상의학자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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