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가면 주민들, 천연가스발전소 견학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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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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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오가면에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추진이 한창인 가운데 오가면 주민 70여명은 28일 세종열병합발전소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5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처럼 주민들이 직접 발전소를 방문해 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미239명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한 주민은 “눈으로 보기 전에는 약간의 의심도 있었는데 직접 견학을 와보니 소음이나 대기오염, 전자파 등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오가면 지역에 유치하고자 하는 예산 천연가스발전소는 발전용량 1000MW급 규모로 예산군 본예산의 2배가 넘는 총 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건설 중 연인원 30만명의 고용인원이 발생하고 25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금이 120~150억원 가량 지급되고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매년 5억원 정도 지급되며 30년간 약 600억원 정도의 세수가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예산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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