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청라복합문화센터 건립, “첫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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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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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28일 청라호수공원내에서 청라복합문화센터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에너지 한성규 전무를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기공식은 당초 지난4일에 예정되었으나 정부 투․융자심사 절차를 거친 후 추진함에 따라 연기했던 행사다.

청라복합문화센터는 경서동 947-2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내)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다.

1단계 공사는 포스코에너지(주)에서 지하1층/지상2층으로 수영장 및 헬스장, 에어로빅실, 매점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95억원 규모로 건립하여 서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은 인천시와 서구에서 매칭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지하1층/지상2층의 공연장과 전시실, 문화강좌실, 카페테리아를 포함한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약 10만명의 주민입주가 예측되고 인구유입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청라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는 2015.12월경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공식의 또 다른 의미는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여 지역주민들의 예술·체육 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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