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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호 케이티스 신임 사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28일 선임된 맹수호 케이티스(KT IS) 사장은 정보통신 및 재무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맹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KT에서는 KT재무실 자금국장, KT재무실장(CFO), KT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 KT커머스 대표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05년 KT사업협력실장을 맡을 당시 방송법 개정안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관련 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업계가 KT의 IPTV 진출을 두고 강하게 제동을 걸때도 전면에 나서 KT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2009년 1월 이석채 전 회장의 취임후 첫 인사에서 재무실장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당시 KT안팎에서 능력 중시 인사의 한 사례로 꼽혔다.
이후 다시 한 번 이 전 회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KT의 종합전자상거래 자회사인 KT커머스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KT커머스에서도 그룹 내 물량에서 외부의 다양한 기업으로 사업 범위를 늘려나가는 혁신을 강조했다.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에도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KT커머스 대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맹 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이제까지의 성과를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큰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 거위사기(居危思機)의 정신으로 1등 케이티스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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