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원장은 28일 대구혁신도시 내 본사 강당에서 부장급 이상 238명과 연찬회를 개최하고 "한국감정원이 세계 최고의 부동산전문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구태를 벗고 조직과 사람이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부동산 공시․평가․통계 시스템 개선 등 8개 핵심 추진 전략에 대한 세부실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감정원은 오는 31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제1기 청년이사회'를 발족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영진과 중하위 직원 간 쇄신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할 예정이다.
청년이사회는 입사 3년차 이내로서 40세 이하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직원 15명으로 구성되며, 청년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돼 즉시 경영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청년이사회는 창사 이래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감정원의 변화와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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